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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Marketing Concept & Fundamental)

판매수수료와 우량 개인쇼핑몰 강세

by 케니마케터 2020. 10. 19.

 

자 예를 들어보자,

 

이미 선점한 리더가 너무 막강하다 그들을 이길수가 전혀 없다 그들이 팔지 않는 거 팔면 될지는 모르겠다 처음 시작하는 초보 쇼핑몰 순둥이가 그걸 알리도 없고 그런 제품을 찾을 수도 없다 그러니까 어떻게 하는지 처음에 배우라는 것이다 오픈마켓에서 많이 배우고 스킬이 2-3년 축척이 되면 튀어 나가도 좋다 늦지 않다

 

오픈마켓 판매자는 만약에 1억 벌면 판매수수료로 1300만원 (13%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을 가져다 바친다 무지막지한 뺏어가는 아주 너무 예쁜 악마

첨예한 원자재 구매 스킬과 절대적인 생산단가 맞추는 작업 노하우가 없으면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죽써서 개 주는 꼴이다" 처음 시작하는 쇼핑몰사업자는 오픈마켓은 그냥 유치원이다 라고 생각하고 배우는 자세로 처음에 시작을 해야 한다

스마트스토어가 인기가 좋은 이유는 판매수수료가 낮은 편이다 (약 3-% 대) 오픈마켓에서 성공하려면 스마트스토어라고 하는데 1개는 알고 2개는 모르는 거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이야기다 스마트스토어는 아직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가는 단계다

 

내가 오랫동안 하고 있는 의류 비즈니스에 대해서 예를 들어본다

쿠팡 지마켓 옥션 등 큰 공룡 전자상거래 업체도 문제가 있다 대부분 이미 저가 정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이미 짜여 있고 막대한 판매수수료를 받으면서 가격과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한 시장이라는 것이다

 

 

 

마케팅에서는 이 개념을 "Product Disonance" 라고 한다

 

오픈마켓은 충성고객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11번가와 지마켓은 충성고객이 많다 업계 구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조 단위가 왔다 갔다 하는 초우량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 한번 사면 거기서만 사는 이유다 잘 갈아타지를 않는다 "

왜냐하면 "한 번 산 고객 그러니까 기존 고객이 더 중요하다는 개념이다 신규 고객보다 기존 고객을 잘 가꾸고 보살피고 배려하고 그들의 Needs의 변화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맞추는 것이 신규 고객을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는 이야기다

호주는 토요타 자동차를 타는 사람은 평균 10년 넘게 탄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토요타를 사서 10년을 또 탄다 그게 바로 충성고객이다 이러한 콘셉트다 토요타는 정말 고장이 없다 나도 호주 있을 때 Camry 탔는데 뭔 놈의 차가 고장이 없다 그냥 기름 냄새만 맡으면 가는 초절전형 기름 안 먹는 세계 최고의 경제형 차이면서 엔진 소리도 조용하고 품질이 좋다 지금까지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차가 Camry라고 하다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이 이런 것이다

한 달 전전에 크게 히트 쳤던 우리의 기획 디자인 의류가 벌써 퇴물이 되어 사라져 있고 벌써 딴따라 공동구매와 공동상품 백화점 기획자 판매 자판 대 완전 아픈 현실을 접할 때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겁나게 사은품도 준다 아예 컨테이너로 사은품을 사 왔다 문구류 양말 기획 티셔츠 기념품류 등 왜냐하면 1만 원짜리 티셔츠를 팔아도 사은품을 떨이 상품으로 끼워 팔아야 했다 사은품을 주면 반품콜이 조금 적은 편이다 사실 워낙 싸게 론칭을 시켜서 뭐 남는 것도 없고 반품도 거의 없다

한국 소비자는 세계 최고 능력의 제품 분석가들이다 제품을 필요해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널 사서 한번 니가 얼마나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한번 싸워볼래 뭐 이런 거 아닐까?

품질 성능 만족도 이런 거는 당연히 보는 것이고 이 제품을 누가 만들었냐에 더 관심이 많다 이런 점에서 한국은 세계 테스트 마케팅 (test marketing, 실험국가)의 본거지이다 우리나라에 한번 뿌려보고 잘 팔리면 만드는 것이다

한국 소비자의 기호 만족 욕구 기대 느낌이 너무 나도 쉽게 변하기 때문에 돌아가는 변화 상황 성향 예측 준비 대비 파악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 모니터링하는 것도 온라인 쇼핑몰 회사들이 전사적으로 해야 될 일이 되었다

쇼핑몰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의류들이 배경이 화이트다 대부분이 오픈마켓에서 요구하는 것도 그렇고 깨끗하고 강력한 제품만의 도드라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배경을 화이트 처리하고 누지 따서 의류만 빼서 대표 이미지 상세페이지를 만든다 우리 회사도 그랬다

처음 의류 쇼핑몰에서는 옷을 화이트 배경 앞에 걸어놓고 사진촬영을 해서 거의 모든 쇼핑몰 의류 모습이 거의 유사하게 비슷했다

배경이 화이트로 처리한다 이게 유행이었다

우리 회사 린넨소재 티셔츠

 

 

요즘은 변화하고 있다

현재는 많은 의류업체들이 외부 야외 해외 일본 이태리 영국 독일 태국 등으로 촬영을 떠난다

의류를 완전 미술회관 미술 전시회 사진 전시회 등에서나 나올만한 예술품 사진 화보를 찍는다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저렇게 찍어서 남는 게 뭐가 있냐고??? 근데 그렇지가 않았다 소비자의 발길을 컴퓨터 화면으로 끌어들였다

 

 

 

 

 

 

 

 

 

마케팅에 Common Group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것은 Celebrity (인기 연예인 유명 인사 영화배우 인기가수 등) 들이 의류를 입으면 나도 저렇게 보일 수 있다는 Perception (자각)의 발전된 착각에 빠진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대리만족과 착각의 구렁텅이 몰아넣었지만 패션회사도 실제 제품과 배송 제품의 Discrepancy (주문 제품과 실제 제품의 틀리는 차이)를 줄여나가는데 사활을 건다

그리고 온라인 패션시장을 폭발적으로 여는 대포를 쏜 것이다 단돈 10,000원짜리 티셔츠도 외부 촬영으로 극적인 효과를 준다 많은 사람들이 말도 안 된다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했다 그런데 보기 좋게 성공한 것이다

많은 업체들이 벤치마킹을 하고 따라 했다 모델을 사고 더 예쁜 상세페이지를 만들고 더 좋은 포토그래퍼에게 작업물을 맡기고 더 예리한 화장 실력과 매칭 의류 코디네이터 등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오픈마켓의 매출에 연연해 하지 않고 박차고 튀어나갔다

이후 개인 의류 쇼핑몰의 강자가 등장한 것이다

스타일난다, 보나걸, 시주부닷컴, 오까네, 부건실업, 럼블리, 등.......

오픈마켓은 변화하고 있고 오픈마켓과 경쟁하는 강력한 개인 브랜드 쇼핑몰의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