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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U.A.E 두바이 중동출장 여행일기

by 케니마케터 2020. 9. 30.

 

 

몇 해동안 두바이 와 아부다비 출장이 무척 
많이 생겼다.​

 

공사규모도 크고 클라이언트와 의논사항이 
너무 많이 생겨서 조율해야된다.​

근데 별로 걱정 안한다.

​지인 에이젠트가 나한테 발주하기로 약속했다.

​몇 개의 공사를 묶은 패키지형태라서 첫번째 
공사만 잘해주고 무리없이 잘 나가면 되는거라서 1차 공사는 test 공사다. 

​1차 공사 토목 공사 규모도 큰데 2차 공사는 
조금 작고 3차 공사는 대형 공사다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아부다비 
여행  출장

 

아랍에미레이트 (U.A.E) 매우 중요한
출장을 왔다.

잘되면 두바이와 아부다비 여행을 좀
할려고 한다.

버즈두바이 간다간다 하고 못가서 가서 바람쐬러 볼려고 하는데 시간이 될까 모르겠다.

 

 

 

여기는 너무 덥다

사실 기름만 안 나오면 아무도 모를 나라다

 

 

​도로는 쨩쨩 잘 뚫려있다.

​여기는 사막 먼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차도
오래 못탄다.

​엔진에 먼지가 들어가서 수명이 쨟다.

​너무 더워서 차 도장 페인트도 더 강하게 해서
수출을 한다고 한다.

한국벤츠와 아부다비벤츠가 다르다는 예기다.

 

 

​저기 보인다.

​아랍애미레이트 초대형 건물빌딩
버즈두바이가 보인다.

574 미터의 초대형 건물로 삼성이 지었다.

 

 

버즈 두바이가 점점 뚜렷하게 보인다

 

 

​버즈 두바이가 저렇게 시선을 압도한다

​꼭대기에 올라가봤더니 그야말로 신천지가
없더라 이 빌딩은 약 6 m 가 흔들거린다.

​그래서 꼭대기 층에 커다란 추를 달아놨다

​왔다리 갔다리 하는 흔들리는 것을 이 추가
잡아주고 있다

​과연 기술이 대단하지 않은가

삼성 역시 넘버원 기업이다

(여러가지 tough한 점도 없지 않다 하지만.....)


에이젠트와 예기를 많이 한다.

깊숙히 나의 세심한 부분까지 서로 공유한다.


가족이야기와 심지어 애인과 깊은 라이프스타일 등 해외건설공사는 많은 이행보증금이 있다


그냥 주고받고 수출하고 수입하고 그런
개념이 아니다

서로 믿고 공사를 낙찰받고 공사를 이행하고
공사를 마무리 하는데 이행보증이라는게 있다


큰 금액을 서류로 보증을 해야한다

그리고 발주처는 지급한다

중요한 것은 실적이다 이전에 너희 회사는
어떠한 공사를 해보았느냐? 다

Pre-qualification

P BOND

B BOND

AP BOND

LOA도 종류가 많다

W BOND

PLANT L/C

등 등

 

에이젠트가 우스개소리로 자기가 거래하는
큰 한국건설회사 예기를 한다

한국회사가 bond 를 끊어야 하는데, 아부다비 출장온 한국 담당자가 전화로 한국본사에 걸어서 1000억 송금하라고 하니 바로 아부다비은행으로 1000억 이 몇시간내에 꽂혔다고 한다.

대단하다. (회사이름은 비밀로 ㅋ..)

 

 

버즈 두바이

 

 

저런 빌딩을 어떻게 한국이 지었을까?

 

 

​우리 지인 에이젠트와 친한 아부다비 쉐이크가 벤츠600을 운전하고 우리를 마중나왔다

그것도 왕자다.

왕자가 250명 이란다 에이젠트가

​그런데 그중에서도 서열이 20위 (20등) 정도
된다고 한다

나는 속으로 킬킬킬

아니 1등두 아니고 20등이야??

하지만 근엄함에 머리가 숙여진다

ㅋㅋㅋ

쉐이크 고마워

근데 벤츠 참 좋다

쿳션도 그렇고 럭셔리하다

 

 

쉐이크의 흰색 옷이 너무 멋지다

산신령 하느님 같다

 

 

​공사서류

​수주 했다

​발주처 회장님이 직원 시켜서 오늘 전부
COPY 해서 받아왔다

​트렁크가 꽉찼다.

​한국 돌아가면 공항부터 난리가 날거다.

기다려라 간다.

 

 

방에 가져와서 보고 보고

 

 

​방에 조금 가져와 누워서 봐야겠다

​기분이 날라갈것 같다

아무도 내 기분을 모를거다

 

 

​발주처 사무실 나오면서 감격에 젖는다

​이 공사를 따낼려고 고생한거는 아무도
모른다 진짜루

넘 에피소드가 많다

우여골절 끝에 가져왔다

​이제 한국가서 공사팀 본진 꾸리고 BOQ 물량내역서 좀 더 토목팀에게 줘서 실행가격을 면밀히 검토 세부적으로 각개전투를 해야한다

​우리가 Main Contractor라서 하도급 Sub Contractor를 못주게 계약서에 되어 있는데
이걸 깨부셔야 한다

​1차 공사만 가져와도 이렇게 좋으니 2차 3차
따오면 그야말로 말로 표현이 안된다

비행기도 퍼스트클래스로 바꿔서 가야겠다 ㅋ

​고생한 보람이 있다

​시기 질투 일이 잘 안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때문에 에이젠트와 너무 어려웠다

​공사 때려치고 싶은 마음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에이젠트와 큰 밀당을 했다

​나와 에이젠트만 아는.......

​결과는 대만족이고 모두가 좋게 일이 잘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