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출사는 계속 된다
선글라스도 끼고 이 돼야지는 밖에서 뭐하고 있데 ㅋ
그런데 이 돼지가 각과 포스가 있다
사진이름을 명명해본다.
늦게 나와 차는 대충 세우고 옷깃을 여미고
총총 걸음으로 모든 시선에 구도를 잡아본다
하얀 돼지가 모자를 쓰고있다
힙팝 날날이 피그
S50 F5.0 ISO1600
이건 물건이다
이런 샷을 많이 찍을려고 노력한다
요즘은 좀 역동적이고 칼날같은 막 미칠듯이 뛰쳐나오는 샷을 찍고 싶다
그래서 야간촬영을 많이 나온다
근데 카메라 들고 왔다리갔다리 나이가 들수록 시간과 몸이 나와 저항한다
가만히 대기하고 있다가 30-40분 많은 샷을 날렸다
하나 건졌다
카페의 불빛과 마치 이 쇳덩이가 나를 찌를듯이
달려오는것 같다
사진을 이렇게 명명한다
다 나름대로 내가 좋아하는 짓거리다
그냥 인생 뭐있냐?
외로울때 적적할때 카메라 들고 사물과 인생을 찍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은 외로운 여정의 길이다
사진은 쉽게 시작할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진은 큰 결심과 싸워오는 과정을 얼마나
잘 이겨내는가에 달려있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고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나를 아끼는 여인들의 숨소리와 울림도 좋아하고
여자로 태어나야 하는데 남자로 태어나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는것 같다
사진이름
순간미학
S0.3 F8.0 ISO800
경리단 길은 예쁜 카페가 참 많다
여인들과 커플들의 숨소리가 들여온다
카페이름이 BLANC 다
예쁜 화이트 전구가 건물 외벽에 촘촘히 밤을 밝힌다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어서 도로에서 보고
찍을려고 좀 걸어 올라왔다
한컷
사진이름
전력낭비카페
S6.0 F3.5 ISO3200
경리단 입구에 외벽에 있는 라이팅 간판이다
원래는 이렇게 안생겼다
이런 이미지와 결과물을 만들려고 수십장을 찍어봤다
안녕하세요 라는 간판문구가 인상적이다
Hi,
Hallo,
도로가에 있어서 올라가다가 무심히 찍었는데
나름 작업샷이라고나 할까
작업이 잘되었나 나한테 묻는다
사진은 많이 찍어봐야 한다
유명한 프로 포토그래퍼들의 사진을 보면 정말
답이 안나온다
거기에다가 예술적인 포샵보정과 라이팅기술로
사진을 절대미학 아트의 경지로 끌어올린다
나같은 대충찍사들은 비교가 되지를 않는다
슬프다
일본 사진작가 - 구와바라 시세이, 타나카타츠야,
미국 사진작가 - 알프레드 아이젠슈테트, 필립 할스만, 등
일단 아마추어의 순진한 접근과 배우기를 꺼리는
겸손한 의지가 사라지면 좋은 사진의 창조적
정신이 사라진다. 모든 프로전문가는 항상 자산의
마음속에 아마추어로 남아있어야 합니다
(알프레즈 아이젠슈테트)
사진명명
흑백논리
S3200 F4.0 ISO6400
지인 만나러 이동했다
같이 출출해서 따뜻한 정종과 이자카야 술집으로
갔다. 가는 도중에 이런게 있어서 한컷 잡았다
요즘 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수 임창정이다
술집 외벽 간판에 그의 그림이 카툰처럼 코믹스럽게
보여진다
술집이름이 소주한잔 이라서 그런가
요즘 생기는 술집을 잘몰라서 그러려니 하고 지나간다
체인술집인가보다
사람도 별로 없다
코로나로 인해 요즘 가게들 정말 어려운것 같다
모든 지구세상이 좀비화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미국이 20만명이 사망했다. 20만명 이해가 되지를
숫자아닌가 미국은 지금 뭘하고 있는가
North America는 너무 심하다
거기 지역은 마스크를 정말 안한다
왜일까? 다같이 죽을려고 하는것일까?
어느 미국 여자 정치인이 이런말을 마이크에 대고 했다
I don't wear MASK and I don't wear PANTS buz things got to breath.
(나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나는 팬티를 입지않는다. 왜냐하면 무언가 숨을 쉬어야하기때문이다)
약간 정신이 어떻게 된 사람이 아닌가???
난 그걸 말하는걸 보니 경악했다
또 삼천포로 샜다 Sorry ㅋㅋ
사진 이름을 명명해본다
가수풍자알바
S15 F3.5 ISD800
인생사진을 얻기 위해 난 달린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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